시흥배곧서울대병원 내년 상반기 착공..800병상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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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16일 800병상 규모의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이 내년 상반기께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함께 올해 하반가 공사발주를 거쳐 내년 상반기께 우선시공분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시흥시 'K-골든코스트'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교육·의료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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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는 16일 800병상 규모의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이 내년 상반기께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함께 올해 하반가 공사발주를 거쳐 내년 상반기께 우선시공분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완공목표 시기는 오는 2027년이다.
시와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4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총 사업비 5312억원이 투입되며 시흥 배곧동 일대 6만7000여㎡에 건립된다. 지하 1층~지상 12층으로 조성되며 일반 병상 600개, 특화 병상 200개를 갖춘 대형종합병원으로 구축된다.
4차 산업 핵심기술을 활용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경기 서남부권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사람 중심의 실용적 진료-연구 융합 모델을 도입, 서울대병원 분원이 아닌 미래 의료 개척을 위한 연구진료 일체형 클러스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시흥시 'K-골든코스트'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교육·의료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시는 2019년 5월 서울대병원, 서울대와 함께 병원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4월 병원 건립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의 속도를 내고 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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