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XC60' 3년 타도 78% 잔존가치 최상위[2022 손재철의 이 차]

손재철 기자 입력 2022. 5. 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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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볼보자동차 신형 XC60


‘한 대를 사도 제대로 된 걸로….’

수입차 중형 SUV 부문에선 탄탄하고 차량활용성이 우세한 볼보자동차 ‘XC60’가 여전히 대세몰이 중이다. 특히 차량에 대한 시장내 잔존가치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데 이는 차주라면 반드시 챙겨봐야하는 주요한 셀링포인트다. 그 만큼 상품성을 인정 받으며 수요가 탄탄하다는 점을 방증하기 때문이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최근 2019년식 인기 차종 22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XC60의 잔존가치는 78%로 ‘수입차 (전기차 제외)’ 1위에 올랐다. 차별화된 상품성과 지속적인 고객 서비스 투자 등으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입 동급’ 가장 높은 잔존가치를 이어오고 있다.

에컨대 XC60은 2020년과 2021년 엔카닷컴이 발표한 수입 중대형 SUV 잔존가치 비교에서도 2년연속 1위에 오른 모델이기도 하다.

이는 당시 평가 모델들의 평균 출고 가격인 4828만원을 기준으로, 추후 해당 모델을 중고차로 매각했을 때 타 모델 대비 약 1000만원 이상의 가치 인정을 받은 것을 의미한다.

볼보자동차 신형 XC60



볼보자동차 신형 XC60


이러한 ‘XC60’에는 파일럿 어시스트, 시티세이프티, 충돌 방지 시스템 등 볼보자동차의 차별화된 첨단 주행안전보조 모듈들이 다양하게 반영돼 있다.

주력 판매 트림인 인스크립션에는 타 브랜드 기준 억대의 플래그십 모델 이상에만 적용되는 ‘바워스&윌킨스’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도 내장돼 있다. 여기에 오레포스 크리스털 전자식 기어노브에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기능 등을 더한 점도 ‘럭셔리’와 기능성을 알차게 꿰찬 대목이자 차별화 포인트다.

업계 최고 수준 5년 또는 10만㎞ 워런티 및 메인터넌스를 비롯해 8년 또는 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기간(T8 PHEV 모델)을 기본 제공하는 점도 가치를 끌어올려주는 부분이다.

볼보자동차 신형 XC60


아울러 지난해 국내 최초 티맵 모빌리티와 300억원을 투자해 만든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에 누구(NUGU), 플로(FLO)를 연동한 통합 스트리밍 방식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더한 점은 갈수록 중시되는 ‘감성드라이빙 포인트’를 제대로 공략한 셀링포인트다.

최근엔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배터리 용량을 개선한 ‘XC6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국내 선보여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갈 정도로 주문량이 오르고 있다.

이 신형 PHEV XC60엔 기존 배터리 용량을 11.6kwh에서 18.8kwh로 늘린 직렬형 배터리 모듈 3개와 고전압 배터리 전체 셀 102개를 바탕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2배 가량 개선된 57㎞ 1회 충전 거리를 제공한다.

기존 T8 모델 대비 50마력 향상된 출력을 제공하는 e-모터는 최고 출력 455마력(엔진 312마력, 전기모터 143마력), 최대 토크 72.3 ㎏·m를 통해 강력한 고효율 구동 성능을 제공한다. 제로백을 약 4.8초대를 끊어내는 SUV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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