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엠코리아 김진호 대표이사, 한국항공대에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입력 2022. 5. 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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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장비 전문기업인 ㈜오엠코리아의 김진호 대표이사가 13일 한국항공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김진호 대표이사는 한국항공대가 운영하는 경기북서부 지역 최고경영자과정인 CEO 아카데미 1기 수료생으로 학교와 처음 인연을 맺어, 현재까지 총 4,500만원의 발전기금 및 장학금을 기부하며 학교 발전에 기여 해왔다.

오엠코리아는 국내 1위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국내 500여 개 물류업체에 필수장비인 지게차를 임대․수리․판매하는 물류장비 전문기업이다. 특히 세계적인 지게차 생산기업인 중국의 ‘항차’와 업무제휴를 맺고 독점 수입한 완성차에, 세계 1위 리튬배터리 기업인 CATL의 지게차 전용 리튬배터리를 탑재한 ‘리튬지게차’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지난해 매출액 100억을 넘어섰다. 김진호 대표이사는 이런 리튬지게차를 개발해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제29회 물류의 날’에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상남도 하동 출신인 김진호 대표이사는 1980년 상경해 자동차정비업체에 취직했지만, 자동차정비를 일 년 배우고 나서 전동지게차 정비업체로 이직했다. 앞으로 전기자동차 시대가 올 것을 대비해 미리 전기차에 대해 배워두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서였다. 전동지게차 수리업체에서 전국의 공장과 물류센터로 출장을 다니며 밤낮 없이 수리를 하면서 지게차 베테랑이 된 그는 1995년 창업을 했다. 국내․외 모든 브랜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리해내며 고객사와 신뢰를 쌓은 덕분에 2005년 CJ대한통운의 지게차 전담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고객사를 확대하며 꾸준한 사업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김진호 대표이사는 본사가 있는 경기도 고양시, 사업장이 있는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사)한국미래환경청소년단 총재를 맡으며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관 등에 정기봉사를 하고 있다.

한국항공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발전기금을 기부한 김진호 대표이사는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한국항공대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더 높이 비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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