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 ASD·ADHD AI 데이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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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은 소아청소년 자폐스펙트럼장애(ASD)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인공지능(AI) 데이터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12월까지 정부출연금 34억7000만원을 투입해 ASD와 ADHD를 진단을 위한 뇌파와 안저 이미지 데이터를 구축한다.
진단을 위한 단일 바이오마커가 밝혀지지 않아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뇌파와 안저 데이터를 기반으로 숙련된 의사 판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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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은 소아청소년 자폐스펙트럼장애(ASD)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인공지능(AI) 데이터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12월까지 정부출연금 34억7000만원을 투입해 ASD와 ADHD를 진단을 위한 뇌파와 안저 이미지 데이터를 구축한다. AI가 의사의 진단을 보조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궁극적 목표다.
ASD와 ADHD는 신경발달장애로,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매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진단을 위한 단일 바이오마커가 밝혀지지 않아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뇌파와 안저 데이터를 기반으로 숙련된 의사 판단이 필요하다.
뇌파와 안저 데이터는 침습성이 낮고 검사 시간이 짧으며 저렴한 비용과 재현성이 높아 대규모 데이터 구축이 용이하다. ASD와 ADHD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로서 활용 가치가 높다.
천근아 교수는 “AI 사업을 통해 발굴된 바이오마커가 단순히 진단의 보조적 수단을 넘어 질병 중증도를 예측하고 하위 유형을 분류해 환자의 정밀 진단과 맞춤식 치료를 위한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일부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정부출연금 34억원을 투입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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