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김수연 2022. 5. 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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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디자인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커뮤니케이션·패키징·브랜딩 등에서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유통업체로는 최초로 브랜딩 부문 톱(TOP) 50에 진입하며 신세계만의 디자인 경쟁력을 보여줘 수상에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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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봄 캠페인 제작물.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디자인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커뮤니케이션·패키징·브랜딩 등에서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유통업체로는 최초로 브랜딩 부문 톱(TOP) 50에 진입하며 신세계만의 디자인 경쟁력을 보여줘 수상에 의미를 더했다.

수상작은 총 4개로 △작년 신세계의 봄 캠페인인 'Good Things Are Coming' △K푸드 편집숍인 '발효:곳간' △자체 패션 편집숍 '엑시츠(XYTS)'의 브랜딩과 패키지 디자인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점의 점포 내 시설 고지물(사이니지)이다.

4개의 수상작 중 봄 캠페인 'Good Things Are Coming'과 패션 편집숍 '엑시츠(XYTS)'의 브랜딩은 신세계백화점 디자인팀이 직접 제작해 선보인 작품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비영리 독립 디자인 기관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수여한다. 1953년부터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상으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고 공신력이 커 디자인 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제품, 패키징, 커뮤니케이션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를 진행하며, 올해도 전 세계 57개국이 출품한 글로벌 브랜드의 1만 1000여 점의 작품이 경쟁을 벌였다.

신세계의 수상작 중 'Good Things Are Coming'은 지난해 코로나로 지친 고객들에게 희망찬 봄 메시지를 담은 바람개비와 스티커를 나눠준 캠페인이다.

간결한 단어와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 컬러를 매장 곳곳에 활용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밝고 희망적인 정서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는 올 하반기 본점 신관 외벽에 디지털 사이니지(전광판)을 신규로 설치해 더욱 차별화 된 신세계만의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신세계 자체 캐릭터인 '푸빌라와 친구들', 내년 봄엔 봄의 역동성을 담은 캠페인 등을 영상물로 제작한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신세계백화점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유통업계 최초로 50위권 브랜드 리스트에 포함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신세계만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친근한 디자인 감각을 선보이며 고객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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