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 4월 경제지표 충격에..상하이·항셍, 하락 전환

정혜인 기자 2022. 5. 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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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가 중국 4월 경제지표 부진 충격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16일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기준) 현재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2포인트(0.099%) 빠진 3081.24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1.45포인트(0.0073%) 떨어진 1만9897.32에서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도 중국 4월 경제지표 발표 후 상승폭을 줄이더니, 결국 하락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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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현지시간) 코로나19 봉쇄령이 내려진 중국 상하이의 주거 지역 골목에 주민들이 나와 있다. /AFPBBNews=뉴스1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가 중국 4월 경제지표 부진 충격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16일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기준) 현재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2포인트(0.099%) 빠진 3081.24에서, 홍콩 항셍지수는 1.45포인트(0.0073%) 떨어진 1만9897.32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3월 말부터 50일가량 이어진 상하이의 도시 봉쇄가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해제되고, 전날 중국인민은행이 주택시장 붕괴 우려에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 하한선을 기존 4.6%에서 4.4%로 낮춘 것에 힘입어 상승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그러나 중국의 4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것은 물론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초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지자 지수는 다시 내리막길을 걸었다. 항셍지수도 중국 4월 경제지표 발표 후 상승폭을 줄이더니, 결국 하락세로 전환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소매판매액은 2조9483억위안(약 555조135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1% 급감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6.1% 감소는 물론 전월의 3.5% 감소를 크게 압도하는 수치다. 또 우한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2020년 3월의 15.8% 감소 이후 최저치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을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경제지표인 산업생산의 4월 수치도 전년 동월 대비 2.9% 감소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0.4%)와 전월치(5.0%)를 모두 크게 밑돌고, 2020년 2월(13.5% 감소)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한편 일본, 대만 증시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13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64포인트(0.24%) 오른 2만6492.29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64.95포인트(0.41%) 상승한 1만5897.49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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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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