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방어 성공' 이경훈, 세계랭킹 88→41위..셰플러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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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AT&T 바이런 넬슨 정상에 오른 이경훈이 세계랭킹 41위로 도약했다.
이경훈은 16일(한국시각) 공개된 새로운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이날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최종합계 26언더파 272타를 기록, 조던 스피스(미국, 25언더파 273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PGA 투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것은 이경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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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년 연속 AT&T 바이런 넬슨 정상에 오른 이경훈이 세계랭킹 41위로 도약했다.
이경훈은 16일(한국시각) 공개된 새로운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랭킹 88위에서 47계단이나 상승한 순위다.
이경훈은 이날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최종합계 26언더파 272타를 기록, 조던 스피스(미국, 25언더파 273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경훈은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에서 왕좌를 지키며 시즌 첫 승,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가 PGA 투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것은 이경훈이 처음이다.
이경훈은 이번 대회 전까지 2021-2022시즌 모든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지만, 이번 우승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욘 람(스페인)과 콜린 모리카와(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나란히 2-5위를 차지했다.
임성재는 지난주와 같은 20위를 유지했다. 김시우는 57위, 김주형은 72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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