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연속골 실패에도.. SON "난 행복한 사람"

허종호 기자 2022. 5. 16.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사진)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했지만 활짝 웃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2년 만에 토트넘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3관왕을 차지했다.

토트넘은 15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홈경기를 마친 후 손흥민이 원홋스퍼(멤버십 회원) 올해의 선수와 원홋스퍼 주니어 올해의 선수, 공식 서포터스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번리戰 무득점…팀은 1-0 승

회원·주니어·서포터스 선정

‘토트넘 올해의 선수’ 3관왕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사진)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했지만 활짝 웃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2년 만에 토트넘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3관왕을 차지했다.

토트넘은 15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홈경기를 마친 후 손흥민이 원홋스퍼(멤버십 회원) 올해의 선수와 원홋스퍼 주니어 올해의 선수, 공식 서포터스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2018∼2019시즌과 2019∼2020시즌에 이어 3번째로 이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EPL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날 번리와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침묵했다. 4게임 연속골을 노렸으나 번리 골키퍼 닉 포프의 선방에 막혔다. 올 시즌 EPL 득점 2위(21골) 손흥민은 1위 모하메드 살라(22골·리버풀)를 1골 차이로 쫓고 있다. 그런데 손흥민은 득점 공동 1위가 될 기회를 놓쳤음에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토트넘이 번리를 1-0으로 누르고 5위에서 4위로 올라섰고,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를 모두 수상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이 경기장에서 뛸 수 있기에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며 “오늘 경기에서 승리해서 기쁘고 이 상을 받아 행복하다. 난 꿈을 꿨고, 그 꿈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오는 23일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리는 노리치시티와 EPL 최종전에서 득점왕에 도전한다. 득점왕 경쟁자 살라는 15일 잉글랜드축구협회컵 결승전에서 오른쪽 사타구니를 다쳐 남은 2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EPL에선 공동 득점왕을 인정하기에 손흥민은 노리치시티전에서 1골만 추가해도 득점왕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통산 4경기에서 2득점을 올렸으며, 올 시즌 첫 대결인 지난해 12월 5일에도 1골을 넣었다.

허종호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