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P&P, 플라스틱 대체 '펄프몰드' 양산 채비

2022. 5. 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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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을 대체하는 펄프몰드의 쓰임새가 넓어지고 있다.

최근 ESG바람으로 빵상자나 배달음식 용기 등에서 펄프몰드가 플라스틱 포장재를 밀어내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무림P&P(대표 이도균)가 펄프몰드 양산 채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제품을 출시한다.

무림P&P는 지난해 펄프몰드 사업에 진출, 기술과 설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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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설비 확보 '안전인증' 획득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펄프몰드의 쓰임새가 넓어지고 있다. 최근 ESG바람으로 빵상자나 배달음식 용기 등에서 펄프몰드가 플라스틱 포장재를 밀어내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무림P&P(대표 이도균)가 펄프몰드 양산 채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제품을 출시한다. 이 회사는 펄프·제지 및 종이소재 기업이다. 생분해성과 식품안전성까지 갖춘 펄프몰드 제품군을 시범 생산하고 있다.

펄프몰드는 종이원료인 펄프에 열과 압력을 가해 성형한다. 인체 해가 없고 친환경적이어서 식품용기를 비롯해 화장품, 의약품, 가전제품 등의 포장이나 완충재로 사용된다.

무림P&P는 지난해 펄프몰드 사업에 진출, 기술과 설비를 확보했다. 이달 들어선 ‘식품안전경영(FSSC 22000)’ 인증도 획득, 식품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 인증은 국제식품안전협회(GFSI)가 ‘경영책임’, ‘자원관리’, ‘제품안전성’ 등 위생·안전 관련 30항목에 대해 심사한 뒤 내준다. 세계 150여개국에서 통용되며, 맥도날드·코카콜라·네슬레 등도 이 인증을 따른다.

무림P&P 이도균 대표는 “천연원료와 오랜 기간 확보해 온 기술력에 생분해성, 식품안전성까지 갖췄다. 하반기부터 다양한 제품을 양산해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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