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BTS의 날, 빌보드 뮤직 어워즈 다관왕

2022. 5. 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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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이 2017년 이후 6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16일(한국시간) 오전 9시부터 이어질 본 시상식에 앞서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2 빌보드 뮤직 어워즈' 부문별 수상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등 3개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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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듀오/그룹 등 3관왕 달성
6년연속 트로피..12번 수상
데스티니 차일드 기록 넘어서
톱셀링송 부문 '버터'로 영예

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이 2017년 이후 6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최다 관왕의 주인공이 되진 않았지만, 이번 시상식을 통해 방탄소년단은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16일(한국시간) 오전 9시부터 이어질 본 시상식에 앞서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2 빌보드 뮤직 어워즈’ 부문별 수상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등 3개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017년 이후 현재까지 12번의 빌보드 뮤직 어워즈를 수상했다. 이는 데스티니 차일드가 17년 동안 받았던 11번의 수상 기록을 넘긴 기록이다.

‘톱 듀오/그룹’ 부문에선 쟁쟁한 경쟁자인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4관왕의 주인공 실크 소닉, 빌보드 차트 진입 59주 만에 싱글 1위 기록을 세웠던 록밴드 글라스 애니멀스 등을 제치고 트로피를 가져갔다. 방탄소년단이 ‘톱 듀오/그룹’ 부문 수상을 한 것은 2019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다.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부문에선 아델, 두아 리파, 에드 시런, 워커 헤이즈 등 세계적인 팝스타를 모두 제쳤다. 이 부문 역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글로벌 메가 히트곡인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 두 곡이나 후보에 올랐던 ‘톱 셀링 송’ 부문에선 ‘버터’가 주인공이 됐다. 이 부문에서도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만 올해 신설돼 후보에 오른 톱 빌보드 글로벌 아티스트 / 미국 제외(Top Billboard Global Artist Excl. U.S) 부문과 톱 빌보드 글로벌 송 / 미국 제외, 톱 록 송(Top Rock Song) 등 3개 부문의 트로피는 다른 가수들에게 돌아갔다. ‘톱 빌보드 글로벌 아티스트 / 미국 제외’ 부문은 에드 시런, ‘톱 빌보드 글로벌 송 / 미국 제외’는 더 키드 라로이와 저스틴 비버의 ‘스테이’(Stay)가 받았다. ‘톱 록 송’ 부문은 이탈리아 출신의 록밴드 모네스킨이 주인공이 됐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와 더불어 미국 대중음악계 3대 시상식으로 꼽힌다. 빌보드 차트에 기반해 시상, 이번 시상식은 4월 10일부터 올해 3월 26일까지 차트가 반영됐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이후 이 시상식에 꾸준히 참석해왔으나, 올해에는 다음 달 새 음반 발매 일정 문제로 불참했다. 고승희 기자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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