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식재료로 가정간편식 개발" 제주도 사업 추진
[경향신문]

제주의 식재료를 이용한 간편식 개발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에 맞춰 ‘제미(濟味)담은 청정 제주 먹거리’를 주제로 가정간편식 개발 사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연간 2억원씩 3년간 투자한다. 지난달 14일에는 전문인력과 생산설비를 갖춘 재단법인 제주테크노파크와 가정간편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는 올해 3종류의 가정 간편식 레시피와 시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향토음식 명인과 식품 전문가 등과 함께 7인 내외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 아이디어 공모, 식품기업 공모 등의 절차도 이어질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지역 중소기업이 지역 내 식재료를 이용해 간편식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결과물이 실제 소비시장 진출을 위해 디자인 연구, 업체 컨설팅, 제품 판매 홍보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정간편식은 별도 조리과정 없이 그대로 또는 단순 조리과정을 거쳐 섭취할 수 있도록 제조·가공·포장한 완전 형태의 제품, 반조리 형태의 제품이다. 제주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밀키트 등을 포함한 즉석조리식품의 국내 시장 규모는 2조 1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7%, 2016년 대비 14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 농산물 가공산업 지원을 통해 제주 농업과 식품기업이 함께 육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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