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수 무안타' 카노의 굴욕적인 SD 데뷔전? 동료들의 생각은 달랐다

손찬익 2022. 5. 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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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8차례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2루수로 명성을 떨쳤던 로빈슨 카노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적 후 첫 경기에서 무안타로 고개를 떨궜다.

하지만 동료들은 카노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샌디에이고에 새롭게 합류한 카노가 올 시즌 뉴욕 메츠에서 뛰면서 애틀랜타와 상대했던 노하우를 팀 동료들에게 전해준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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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트위터 캡처

[OSEN=손찬익 기자] 통산 8차례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2루수로 명성을 떨쳤던 로빈슨 카노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적 후 첫 경기에서 무안타로 고개를 떨궜다. 하지만 동료들은 카노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카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3-3으로 맞선 연장 11회 집중력을 발휘하며 빅이닝을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 7-3 승리. 김하성은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마이어스는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샌디에이고에 새롭게 합류한 카노가 올 시즌 뉴욕 메츠에서 뛰면서 애틀랜타와 상대했던 노하우를 팀 동료들에게 전해준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보도했다.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카노의 풍부한 경험만으로도 좋은 보탬이 됐고 팀 동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정보가 다양했다”고 말했다.

이날 무안타로 침묵한 카노는 개인 성적보다 팀 승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팀이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도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 선발, 계투진 모두 사이좋게 지내는 게 보기 좋고 아무도 자신이 더 잘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샌디에이고의 끈끈한 팀워크를 높이 평가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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