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대장동 맞짱토론' 제안에 안철수 "맞짱이 아닌 시민토론해야"(종합)

신정훈 2022. 5. 16. 1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16일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해 '맞짱토론'을 제안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안 후보가 성남은 조커가 판치는 고담시와도 같다'며 성남 시민과 분당판교, 대장동 주민을 모욕했다"며 "정말 분당판교가 '고담'인지 아니면 안 후보의 모욕주기식 정치공세인지 시민들 앞에서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뉴시스] 최진석 기자 = 경기 성남시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13일 오전 경기 성남시 대장동 인근의 한 카페에서 원주민들과 대장동 개발사업 전반에 대해 대화를 나눈 뒤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안철수 캠프 제공) 2022.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16일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해 '맞짱토론'을 제안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안 후보가 성남은 조커가 판치는 고담시와도 같다'며 성남 시민과 분당판교, 대장동 주민을 모욕했다"며 "정말 분당판교가 '고담'인지 아니면 안 후보의 모욕주기식 정치공세인지 시민들 앞에서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안 후보가 무연고지인 분당갑에 출마한 명분이 대장동인 것을 안다"며 "가능하면 빠른 시간 안에, 무제한 방식으로 토론할 것을 제안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철수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오는 26일날 김병관 후보와의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면서도 "다만 대장동개발사업과 관련한 맞짱토론은 이재명 후보와의 진실된 토론이 먼저 실행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안철수 후보는 "김병관 후보가 제안한 '맞짱토론'의 대상이 틀린것 같다"며 "토론에 시민들도 참여하는 시민토론으로 하는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