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 후보, 일상회복 지원금 10만원 공약

김상우 2022. 5. 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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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가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일상회복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허 후보는 "김해시 재정규모는 2조원이 넘지만 가용 재원은 수억원에 불과한 데다 오랜 코로나 사태로 이마저 바닥나고, 지방채 발행도 한도가 차서 불가능하다"며 당초 반대했으나 당내 경선을 한 박성호 예비후보 공약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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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5세 이상 경전철 무료 승차,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
보육·노인시설 광반도체 자외선 살균시설 설치도 약속

허성곤 김해시장 후보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허성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가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일상회복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김해시민 54만여 명 감안하면 540억원이다.

허 후보는 16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 사망자 유족, 감염자 등 피해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히고 “이제는 일상회복을 준비할 때”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허 후보는 “김해시 재정규모는 2조원이 넘지만 가용 재원은 수억원에 불과한 데다 오랜 코로나 사태로 이마저 바닥나고, 지방채 발행도 한도가 차서 불가능하다”며 당초 반대했으나 당내 경선을 한 박성호 예비후보 공약을 채택했다.

허 후보는 "다행히 지난해 재정결산 과정에서 상당액의 순세계잉여금이 발생해 어렵게라도 시행을 결심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시민들께 활기를 선물하고 지역상권의 실핏줄을 돌리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후보는 10만원의 지원금 외에도 65세 이상 어르신 세대에게 활기를 충전하기 위한 경전철 무료승차, 어르신세대와 기저질환자를 위한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도 공약했다. 오랜 실내생활로 면역력이 저하된 어르신들이 갑자기 활동량이 늘면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무료접종은 예산문제상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또 관내 보육·노인시설 560개소에 대한 광반도체 UV(적외선) 살균장치 설치도 공약했다. 별도 방역 없이 기존 유해균과 코로나 바이러스를 살균, 공동이용시설의 질병발생과 집단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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