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경로당 환경 개선

오인근 기자 2022. 5. 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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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개소에 탁자·의자 세트, 소파 등 4억 투입

[음성]음성군은 지역 내 402개소 등록경로당에 4억 원을 투입해 경로당 '입식 좌석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절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의자·탁자 세트 또는 소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접이식·고정식 의자 161개, 접이식·고정식 탁자 161개, 소파 241개다.

군은 경로당별로 100만 원 상당의 의자와 탁자 세트·소파를 비치했다.

앞서 군은 기존 좌식 생활에서 오는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회장 류학규)를 통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경로당별 전수조사를 시행한 바 있다.

이어 제안서 검토 후 경로당 입식 물품을 최종 선정, 기존 좌식시스템을 입식 시스템으로 개선했다.

특히, 군은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경로당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입식 지원 물품을 맞춤형으로 세분화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 입식 문화 도입으로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활력 넘치고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해 경로당을 지속 관리하고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경로당 입식 좌석 지원 사업 외에도 △경로당 신축·개보수 △냉난방비 지원 △양곡 보급사업 △정수기 렌탈 △공기청정기 구매 △간행물 구독료 지원 △경로당 보험 가입 지원 △교육비 지원 △경로당 지키미 사업 등 초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군은 지역 내 402개소 등록경로당에 4억 원을 투입해 경로당 입식 좌석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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