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고덕중 디딤돌 캠프 통해 학생들 한 뼘 성장

박대항 기자 2022. 5. 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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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상처 치유, 서로간의 칸막이 두드려 준다

[예산]고덕중학교(교장 김미영)가 학생들의 마음을 두드려 아이들의 공부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간의 칸막이를 두드려 주는 디딤돌 캠프를 운영,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고덕중은 출발선이 평등한 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3월 초 진단평가를 실시, 두드림학교 다중지원팀을 구성해 대상 학생을 선발했다.

디딤돌캠프 대상학생 12명과 지도교사들이 학생들의 동기유발 프로그램으로 '다쿠오즈' 만들기 도전을 하는 등 교사 주도로 방과후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하며 매주 2번씩 1:1, 혹은 1:2의 형태로 운영한다.

또한 학교 안팎의 자원을 활용해 '온채움'교사를 채용, 영어시간에 1수업 2교사제를 운영하고 예산교육청에서 지원하는 학습코칭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의 학력 회복을 돕고 있다. 학생들의 마음을 두드려 아이들의 공부 상처를 치유하고 학교 구성원의 마음, 유관 사업과의 칸막이를 두드려 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한 지원을 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행사에 적극 참여한 남하영 학생은 "이렇게 함께 모여 쿠키를 만드니 너무 재미있어요 매주 2번씩 남아서 수업을 할 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수업 시간에 따라가기 쉬워지는 제 자신을 보면 제가 조금씩 알게 되고 있구나 느낍니다. 공부만 하지 말고 이런 기회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고덕중은 학생 맞춤형 종합 진단검사를 실시한 후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학력 회복과 연계한 교과 보충 과정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고덕중학교(교장 김미영)가 학생들의 마음을 두드려 아이들의 공부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간의 칸막이를 두드려 주는 디딤돌 캠프를 운영,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고덕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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