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을 글로벌 디지털금융도시·아시아 창업 중심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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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16일 "글로벌 디지털금융 도시·아시아 창업 중심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제1차 정책발표회를 열고 Δ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 은행의 부산이전 동시추진 Δ부산투자금융공사를 설립 Δ디지털 자산거래소를 설립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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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16일 "글로벌 디지털금융 도시·아시아 창업 중심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제1차 정책발표회를 열고 Δ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 은행의 부산이전 동시추진 Δ부산투자금융공사를 설립 Δ디지털 자산거래소를 설립 등을 공약했다.
그는 "산업은행과 함께 한국수출입 은행이 부산으로 이전하게 되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부산 경남지역 조선 해운업 발전과 지역 유망기업 및 부·울·경 중견기업의 수출 관련 지원도 확대되며, 해양파생금융 중심지 육성의 구심점 역할을 해 취약한 남부권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투자금융공사가 설립되면 부산에서 창업한 기업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도 코스닥 같은 자본시장에 상장할 수 있는 공공주도 투자 생태계가 완비되고, 혁신 산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돼 지역 내 성장 동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창업 중심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정책으로는 Δ부산 창업청 신설 Δ아시아 창업 엑스포 개최 Δ창업콤플렉스 조성 확대 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부산은 이제 세계를 바라보며 부산이 먼저 미래로 가는 꿈을 키워야 한다"며 "현재 30위 수준인 부산의 금융도시 순위를 디지털 금융도시 전략을 통해 세계 20위권 내로 끌어올리고, 부산을 아시아 창업 중심도시로 만들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당당히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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