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최장수' 위성우 감독, 우리은행과 '4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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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최장수 사령탑인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이 4년 더 팀을 이끕니다.
우리은행은 위 감독과 2026년까지 재계약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2012년 4월부터 우리은행을 지휘해 국내 여자 프로농구 최장수 사령탑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위 감독은 이번 계약기간을 채우면 14년간 팀을 이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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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최장수 사령탑인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이 4년 더 팀을 이끕니다.
우리은행은 위 감독과 2026년까지 재계약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전주원, 임영희 코치도 재계약해 같은 해까지 위 감독을 보좌합니다.
2012년 4월부터 우리은행을 지휘해 국내 여자 프로농구 최장수 사령탑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위 감독은 이번 계약기간을 채우면 14년간 팀을 이끌게 됩니다.
이 부문 2위는 2008년 10월부터 2015년 3월까지 6년 5개월간 삼성생명을 지휘한 이호근 전 감독입니다.
현역 사령탑 중에서는 2015년 11월부터 6년여간 용인 삼성생명을 지휘하고 있는 임근배 감독이 위 감독 다음으로 오랜 기간 지휘봉을 잡고 있습니다.
위 감독은 2012-2013시즌부터 6년 연속 우리은행의 통합우승을 이끌었고, 총 8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안겼습니다.
위 감독은 "다시 팀을 지휘할 기회를 주신 이원덕 구단주(우리은행 행장)께 감사드린다"면서 "훌륭한 코치진, 선수들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은행이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팀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2021-2022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박지수, 강이슬을 앞세운 청주 KB에 3전 전패로 져 준우승에 그친 우리은행은 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단비를 영입하며 2017-2018시즌 이후 5년 만의 챔프전 우승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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