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호찌민 랜드마크 건립..1조원대 스마트복합단지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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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아파트와 쇼핑몰 개발 등 1조원대 대형 복합단지 개발 사업에 나선다.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찌민시의 투티엠 지구 5만㎡ (연면적 약 68만㎡로 코엑스의 1.5배 규모)부지에 지하 5층~ 지상 60층 규모의 쇼핑몰 등 상업 시설과 함께 오피스, 호텔, 서비스레지던스와 아파트로 구성된 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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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층짜리 쇼핑몰·아파트 등 조성
롯데건설이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아파트와 쇼핑몰 개발 등 1조원대 대형 복합단지 개발 사업에 나선다.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호치민 인민위원회 대회의실에서 판 반 마이(Phan Van Mai)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을 만나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찌민시의 투티엠 지구 5만㎡ (연면적 약 68만㎡로 코엑스의 1.5배 규모)부지에 지하 5층~ 지상 60층 규모의 쇼핑몰 등 상업 시설과 함께 오피스, 호텔, 서비스레지던스와 아파트로 구성된 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9억 달러(약 1조1580억원) 규모다. 프로젝트는 현재 베트남 정부에 설계도서를 제출해 건축계획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단계로, 올해 상반기 승인이 완료되면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프로젝트가 위치한 호찌민시 투티엠지구는 호찌민시가 중국 상하이 푸둥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를 대표하는 베트남 경제 허브로 개발하고 있는 지역으로, 호찌민의 차세대 ‘강남’으로 불리는 곳이다. 롯데건설은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가 지역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상업시설이 결합된 최초의 스마트 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하석주 대표이사는 “지원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조속히 진행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경 기자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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