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준우승' 황유민, 7월 KLPGA 점프투어 데뷔

이상필 기자 2022. 5. 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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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아마추어' 황유민이 오는 7월 프로무데에 데뷔한다.

황유민의 매니지먼트사인 지애드스포츠는 16일 "황유민이 오는 7월 KLPGA 점프투어 시드순위전 출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성인무대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황유민은 김효주 및 박상현, 박민지, 이소미, 조아연 등의 유명 프로골퍼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지애드스포츠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프로무대 데뷔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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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무서운 아마추어' 황유민이 오는 7월 프로무데에 데뷔한다.

황유민의 매니지먼트사인 지애드스포츠는 16일 "황유민이 오는 7월 KLPGA 점프투어 시드순위전 출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성인무대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황유민은 세계아마추어골프랭킹 여자 4위에 올라있으며, 아시아 출신 선수 중에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호쾌한 장타와 공격적인 코스 공략이 장점으로 꼽힌다.

아직은 아마추어이지만, 황유민은 이미 프로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했다. 지난해 한국여자오픈 4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7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1위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전날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마지막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박민지(11언더파 277타)와는 단 1타 차였다.

황유민은 김효주 및 박상현, 박민지, 이소미, 조아연 등의 유명 프로골퍼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지애드스포츠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프로무대 데뷔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지애드스포츠 관계자는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진 선수인 만큼, 그 가능성을 프로무대에서 확실히 보여줄수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황유민은 프로데뷔 전, 한국여자오픈과 1개의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해 최종 담금질을 마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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