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AT&T 바이런 넬슨 역전 우승..한국인 첫 PGA '타이틀 방어

김상익 2022. 5. 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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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이경훈 선수가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경훈 / AT&T 바이런 넬슨 2연패 : 다음 주 메이저대회니까 욕심부리지 말고 제 게임에서 좋은 면만 보고 탄력을 이어서 가자 이렇게 마음을 비운 게 오히려 플레이를 잘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던 이경훈은 PGA에서의 자신의 두 번째 우승이자 대회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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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PGA 투어 이경훈 선수가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인 선수 첫 PGA 타이틀 방어, 새 역사를 썼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전날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6위였던 이경훈은 시작과 함께 신들린 버디 쇼를 펼쳤습니다.

전반 아홉 개 홀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면서 우승 경쟁에 합류했고, 파5 12번 홀에서의 이글은 결정적인 한 방이었습니다.

242야드를 남기고 날린 4번 아이언 두 번째 샷이 운까지 따르면서 홀컵 1.5m에 붙었습니다.

마쓰야마 히데키, 잰더 쇼플리 등 정상급 선수들을 모두 제친 이경훈은 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의 막판 추격도 18번 홀 버디로 뿌리치고, 26언더파, 한 타차 역전 우승을 완성했습니다.

[이경훈 / AT&T 바이런 넬슨 2연패 : 다음 주 메이저대회니까 욕심부리지 말고 제 게임에서 좋은 면만 보고 탄력을 이어서 가자 이렇게 마음을 비운 게 오히려 플레이를 잘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던 이경훈은 PGA에서의 자신의 두 번째 우승이자 대회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

한국 선수 처음으로 PGA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역사를 쓰면서 이 대회에서 2연패를 한, 몇 안 되는 골프 전설들 샘 스니드와 잭 니클로스, 톰 왓슨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이경훈 / AT&T 바이런 넬슨 2연패 : 레전드 분들이랑 저도 이름이 거론된다는 게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고요.]

자신감으로 무장한 이경훈은 이번 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출전해 상위권 입상을 노립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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