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혁기 제주맥주 대표 "韓맥주 문화 알려..K-맥주 대표주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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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전 세계에 한국의 맥주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사업을 본격 확장해 K-맥주의 대표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주맥주 브루잉 데이 2022 '한국맥주 2.0, 비전과 포트폴리오'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수제맥주 업계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제주맥주는 2024년부터 'K-맥주'의 세계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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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2024년부터 전 세계에 한국의 맥주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사업을 본격 확장해 K-맥주의 대표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주맥주 브루잉 데이 2022 '한국맥주 2.0, 비전과 포트폴리오'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제주맥주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 맥주 산업에 대한 진단과 그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제주맥주가 추구하는 맥주 산업 방향과 연내 출시 예정 제품을 포함한 신규 포트폴리오 제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주맥주는 한국 맥주 산업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제품 포트폴리오로 Δ캐주얼 Δ오리지널 Δ넥스트를 제시했다.
'캐주얼 라인'은 맥주 캔의 QR 코드로 레비을 AOMG 아티스트의 디지털 작업실을 경험할 수 있는 에일 컬렉션과 성격 유형 검사를 맥주에 적용한 맥 BTI가 있다.
'오리지널 라인'은 '제주 위트 에일', '제주 페롱 에일', '제주 거멍 에일'이 포함된 대표 브랜드 라인이다. 지난 5년간 전체 매줄 비중 70%를 차지하고 있다.
'넥스트 라인'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연내 4개 브랜드 신제품을 출시한다. Δ오크통에 숙성시키는 배럴 F Δ스파클링 프룻 에일 프루티제 Δ소규모 양조 설비 '스몰배치'를 활용해 제주에서 실험적으로 선보이는 용감한 주방 프로젝트 Δ비알코올 맥주 등을 준비 중이다.
에일 맥주를 기반으로 삼았던 제주맥주는 라거 시장에도 도전한다. 연내 크래프트 맥주 신제품 '제주라거 프로젝트 001'을 선보일 예정이다.
식품기업 CJ제일제당과 손잡고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싱글 이코노미를 대상으로 새로운 '푸드컬처'를 제시한다.
양사는 K-푸드와 맥주를 결합해 서로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살린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할 계획이며 첫 번째 프로젝트는 하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제맥주 업계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제주맥주는 2024년부터 'K-맥주'의 세계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첫 테스트 수출을 시작한 2019년부터 현재까지 동남아, 중국, 일본, 호주, 유럽 등 해외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문혁기 대표는 "지금까지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매년 유지하고 있으며,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을 통한 유의미한 행보에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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