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1Q 매출액 347%↑"탈모완화 샴푸 덕분"

강스템바이오텍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약 17억9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53억8900만원으로 같은기간 적자폭이 확대됐다.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35억800만원, 55억5800만원이다. 이는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퓨어스템-에이디주'의 임상3상 진행으로 인한 연구비 증가에 따른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출액 상승은 지난해 4분기부터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된 탈모완화 기능성 샴푸의 인기 덕분이다. 또 자회사인 비임상 CRO 업체 크로엔은수주 증가로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9억원 증가했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신약 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비임상시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향후 꾸준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1분기 상승세를 바탕으로 향후 반기 실적 및 2022년 전체 매출액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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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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