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공간을 정원으로"..서울시, '시민정원작가' 참여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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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정원으로 재창조하는 '시민정원작가 디딤돌 프로젝트(구 72시간 프로젝트)' 참여팀을 다음달 2일부터 모집한다.
참여팀은 그중 한 곳을 자유롭게 선택해 '72시간 안에 자투리 공간을 모두의 정원으로!'라는 주제로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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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정원으로 재창조하는 '시민정원작가 디딤돌 프로젝트(구 72시간 프로젝트)' 참여팀을 다음달 2일부터 모집한다.
공고는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며 서류접수는 오는 6월 2~3일 이틀간 진행한다. 관련 분야 종사자(최소 1인), 서울시민(최소 1인)을 포함하면 제한 없이 5명 이상 15명 이하로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 내 자투리 공간 5곳이 대상지이다. 5곳은 △용산구 용산동5가 24-2 △중구 신당동 844-14 △구로구 구로동 50 △송파구 잠실동 50-3 △서대문구 홍제동 8-5이다. 참여팀은 그중 한 곳을 자유롭게 선택해 '72시간 안에 자투리 공간을 모두의 정원으로!'라는 주제로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프로젝트의 '디딤돌'은 일반 시민도 이번 사업을 통해 정원 관련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실제 프로젝트 진행 동안 시민에 전문가 멘토링 자문과 정원 세미나 개최 등의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최종 참여팀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5팀이 선정된다. 5개 참여팀은 오는 8월 18일 오전 9시부터 같은 달 26일 오후 6시까지 9일, 72시간 동안 공원을 조성한다. 작품이 완성되면 계획안과 시공성이 우수한 참여팀을 선발해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소외된 도심 속 공간을 정원으로 조성해 서울을 정원이 가득한 도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라며 "아울러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직접 자투리 공간을 만듦으로써 '나도 정원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보람을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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