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스 역전 끝내기 안타' LAD, 필라델피아 제물로 4연패 탈출

이한주 기자 2022. 5. 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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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5-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럭스(3타수 1안타 2타점)를 비롯해 베츠(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먼시(4타수 1안타 1타점)가 맹활약하며 팀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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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5-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4연패에서 벗어난 다저스는 21승 12패를 기록했다. 반면 4연승이 중단된 필라델피아는 18패(17승)째를 떠안으며 5할 승률이 붕괴됐다.

기선제압은 필라델피아의 몫이었다. 2회초 진 세구라의 안타와 2루도루, 요한 카마르고의 볼넷으로 연결된 1사 1, 2루에서 스캇 브라이슨의 2루수 땅볼 타구에 상대 2루수 가빈 럭스의 실책이 나오며 2루주자 세구라가 홈을 밟았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는 개릿 스텁스와 리스 호스킨스가 연속으로 1타점 적시 2루타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다저스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3회말 무키 베츠의 솔로포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4회말에는 트레이 터너의 볼넷과 2루 도루, 윌 스미스의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 3루에서 맥스 먼시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꾸준히 기회를 노리던 다저스는 8회말 럭스의 볼넷에 이은 베츠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9회말 필라델피아 마무리 투수 코리 크네블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다저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코디 벨린저의 3루타와 크리스 테일러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3루에서 2회초 중요한 상황에서 실책을 범했던 럭스가 2타점 역전 끝내기 적시타를 작렬시키며 다저스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다저스는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럭스(3타수 1안타 2타점)를 비롯해 베츠(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먼시(4타수 1안타 1타점)가 맹활약하며 팀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필라델피아는 마무리 투수 크네블(0.2이닝 2실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세구라(5타수 2안타)와 스텁스(3타수 2안타 1타점)는 불방망이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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