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 '힘차게 스윙' [포토]

반재민 2022. 5. 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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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교포 이민지가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민지는 16일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세 개 보기 한 개로 두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미국의 렉시 톰슨을 두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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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교포 이민지가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민지는 16일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세 개 보기 한 개로 두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미국의 렉시 톰슨을 두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민지는 올 시즌 HSBC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한을 풀면서 올 시즌 첫승,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7개월여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꾸준하게 성적을 내는 LPGA 강자임을 입증했다.

2라운드부터 선두에 올라 줄곧 선두를 유지하던 이민지였지만 마지막 라운드 위기가 있었다. 전반 홀에서 보기 하나만을 기록하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한 이민지는 렉시 톰슨에게 잠시 선두를 뺏기기도 했다. 하지만 이민지는 후반홀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민지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최혜진이 13언더파 공동 8위, 신지은이 12언더파 10위로 탑텐에 드는 데 성공했다. 이어서 고진영이 8언더파 공동 17위, 전인지가 7언더파 공동 22위로 뒤를 따랐다.

사진=미국 뉴저지 홍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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