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상한 '슈퍼루키' 김도영은 열공중[SS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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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제2의 이종범' 등의 수식어를 듣던 김도영(19·KIA)이 최근 잠잠하다.
김도영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도 벤치 멤버로 경기를 시작했다.
퓨처스리그에서 경험을 쌓게 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지만, 시련을 이겨내고 시범경기 때처럼 존재감을 드러내라는 의미로 1군과 동행 중이다.
김도영의 가장 큰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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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타격왕에 오를 때만해도 KBO리그 무대를 평정할 것 같더니 정규시즌 개막 후 30경기에서 타율 0.179로 고개를 떨궜다. 김도영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도 벤치 멤버로 경기를 시작했다. KIA 김종국 감독은 “심리적인 부담도 있고, 선발 출전하는 류지혁 박찬호 등 선배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기회를 주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퓨처스리그에서 경험을 쌓게 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지만, 시련을 이겨내고 시범경기 때처럼 존재감을 드러내라는 의미로 1군과 동행 중이다.
타구질은 오히려 좋아졌다. 잠실구장 좌측 관중석 중상단에 떨어지는 타구가 더러 나온다.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도 이 전보다 빠르게 날아간다. 힘을 모았다가 한 번에 폭발하는 감각을 익히면, 실전에서 성과를 점검하고, 다시 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제 1단계를 소화하고 있지만 코치들은 “많이 좋아졌다. 훈련 때는 문제점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 수준까지 왔다”고 입을 모았다.
조정기간을 1군에서 갖는다는 것 자체가 김도영에 대한 기대치를 방증한다. 도약을 위해 잔뜩 웅크리고 있는 ‘아기 호랑이’가 조용히 눈빛을 반짝이고 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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