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장관, 27년만에 운영지원과장에 9급 출신 발탁

세종=오세중 기자 2022. 5. 16.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정부 첫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정식 장관이 첫 인사로 운영지원과장에 9급 공채 출신을 27년 만에 발탁했다.

고용노동부는 이정식 장관 취임 1주일 만에 첫 과장급 인사를 발표하면서 부처 내 인사를 책임지는 운영지원과장에 9급 공채 출신인 정병팔 과장(현 감사담당관)을 임명한다고 16일 밝혔다.

운영지원과장은 1만3000여명에 달하는 고용노동부 직원들에 대한 인사·교육 등 부처 내부 살림을 총괄하는 자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명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사내용과 무관./사진=뉴스1


윤석열 정부 첫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정식 장관이 첫 인사로 운영지원과장에 9급 공채 출신을 27년 만에 발탁했다.

고용노동부는 이정식 장관 취임 1주일 만에 첫 과장급 인사를 발표하면서 부처 내 인사를 책임지는 운영지원과장에 9급 공채 출신인 정병팔 과장(현 감사담당관)을 임명한다고 16일 밝혔다.

운영지원과장은 1만3000여명에 달하는 고용노동부 직원들에 대한 인사·교육 등 부처 내부 살림을 총괄하는 자리다. 9급 출신 발탁은 1995년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대부분 행정고시 출신들이 도맡아 왔었으며, 중앙부처 내에서는 손꼽히는 핵심 보직으로 분류된다.

2021년 4월부터 감사담당관으로 재직 중인 정 과장은 1989년 부천지방노동사무소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30년 넘게 본부와 지방관서를 오가며 정책수립과 집행업무를 두루 경험한 대표적인 실무형 전문가로 알려졌다.

일자리·직업훈련 등 전문분야 외에도 기획재정, 운영지원, 감사 등 행정지원 분야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갖췄고, 꼼꼼하고 빈틈없는 일처리와 함께 상·하·동료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능력 및 책임감·헌신성은 부내에서도 이미 정평이 나 있다.

특히 2020~2021년 중앙노동위원회 기획총괄과장 재직 당시 전국 12개 노동위원회 직원 인사를 총괄하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웠다.

이 장관은 "능력과 전문성을 최우선 고려하여 일 잘하는 사람을 쓰는 것이 공직 인사에서의 공정의 가치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균형 있는 인사를 통해 고용부의 조직 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국정현안을 효과적으로 달성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한뼘 치마 얼마나 짧길래"…유라, 5억 다리보험 든 각선미 과시아내가 고3, 미성년자라면…"혼인신고 못해 응급진료 못받기도"뱃사공 몰카 피해자, 던밀스 아내였다…"극단적 선택 두번해"박군♥한영 결혼식 부케 받은 탁재훈…"누구 있는거 아니야?"지연수, 아들의 '엄빠 그림' 자랑…일라이와 합가 넘어 재결합?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