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주한 불가리아대사관, 불가리아 문자 전시회 개최

백재현 2022. 5. 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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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주한 불가리아대사관은 17일부터 29일까지 부산도서관 전시실에서 불가리아 키릴문자의 독특성과 보편성을 주제로 '불가리아의 글자-유럽의 알파벳'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24일 불가리아 글자·교육 및 문화의 날(키릴문자 창제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불가리아어(키릴문자)가 그리스어, 라틴어와 함께 중세 유럽의 3대 알파벳으로 널리 퍼져나간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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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7일~29일, 부산도서관 2층 전시실
불가리아어 30점 전시…부산-불가리아 간 우호 증진

[부산=뉴시스] '불가리아의 글자-유럽의 알파벳’ 전시회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와 주한 불가리아대사관은 17일부터 29일까지 부산도서관 전시실에서 불가리아 키릴문자의 독특성과 보편성을 주제로 ‘불가리아의 글자-유럽의 알파벳’ 전시회를 개최한다.

키릴문자는 불가리아의 키릴과 메소디우스 형제가 창제한 것으로 한글처럼 창제자를 알 수 있는 몇 안 되는 글자 중 하나다.

오는 24일 불가리아 글자·교육 및 문화의 날(키릴문자 창제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불가리아어(키릴문자)가 그리스어, 라틴어와 함께 중세 유럽의 3대 알파벳으로 널리 퍼져나간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미국, 독일, 스위스 등 20개국 30명의 작가가 만든 알파벳 작품(크기 70x100cm)이 전시된다. 각 작품은 지난 2007년 10월 소피아에서 열린 제5회 트라이에니얼 국제포스터 공모전에서 작가 1명 당 문자를 하나씩 추첨을 통해 할당해 만들어졌다. 각 작품에 부착된 작품설명을 통해 키릴문자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부산과 불가리아 간 우호 증진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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