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단 한 대의 벤틀리 '뮬리너', 주문율 2년 만에 3배로 뛰었다
박소현 2022. 5. 16. 10:57
한 사람만을 위해 비스포크 생산되는 벤틀리, 뮬리너 이용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벤틀리모터스는 16일 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나만의 벤틀리를 주문하는 뮬리너의 고객이 2020년 대비 3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단 한 사람만을 위한 벤틀리가 하루 평균 3대 수준으로 생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벤틀리 뮬리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코치빌더다. 1950년대 R 타입 컨티넨탈 등과 같은 상징적인 모델의 개발을 담당했으며, 최근에는 블로워 재생산 모델인 컨티뉴에이션과 바칼라 등 상징적인 모델의 제작을 전담하고 있다.
특히 뮬리너는 광범위한 색상 조합 및 맞춤형 스티칭부터 완전히 새로운 원오프 모델까지 다양한 옵션을 갖춰 고객에게 수준 높은 비스포크 경험을 제공한다. 뮬리너 전담 디자인 팀이 고객을 위한 개인화 제작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통해 나만의 벤틀리 만들기를 돕고 있다.
벤틀리 자체 집계에 따르면 2021년 뮬리너 비스포크 프로젝트는 누적 1000건이 넘어섰으며, 차량 1대당 주문 가능한 개인화 항목 수 역시 2020년 평균 2개 대비 7개 수준으로 대폭 증가했다. 뮬리너 비스포크 기능과 옵션을 갖춘 벤틀리 모델의 비율 역시 2020년 전체 2%에서 현재 연간 6% 비율로 높아졌다.
벤틀리 관계자는 “벤틀리 뮬리너는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색상 조합 및 무제한의 인테리어 옵션을 통해 수십억 가지의 독특한 구성을 제공한다”며 “실제로 고객이 컨테넨탈 GT에서만 지정할 수 있는 옵션이 170억 가지에 이를 정도로, 벤틀리 뮬리너에게 한계란 오직 고객의 상상력뿐”이라고 강조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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