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아이앤티,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조달청 등록

기사내용 요약
이전 제품 대비 기능 강화된 ‘이워커 DLP V10’ 공급
공공기관·지자체, 복잡한 계약 절차 없이 도입 가능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정보보안 기업 수산아이앤티는 네트워크 정보유출방지 보안솔루션 '이워커 DLP V10'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총판사인 티앤디소프트를 통해 이뤄졌다. 조달청은 지난 4월부터 IT상품.서비스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인 디지털서비스몰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소프트웨어(SW) 및 서비스 상품들도 옮겨져 거래 가능하다.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으로 수산아이앤티는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교육기관이 복잡한 계약절차 없이 보안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요즘 가장 큰 네트워크 보안 위협은 메일 및 메신저를 비롯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발생하는 개인 정보 및 회사 기밀 유출이다. 더욱이 웹하드 등 클라우드 환경 확대로 내부 정보유출 경로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DLP V10는 웹메일 및 메신저 수·발신 로그인을 통한 정보 유출 분석 및 차단 기능을 지원한다. 또 강화된 보안 서버 구축으로 기업 데이터를 보호한다.

이전 제품 대비 V10은 ▲HTTP 2.0 처리 및 클라우드 서비스 내 개인·내부정보 분석 기능 강화 ▲AI 기술 적용해 이미지 내 개인 정보 및 키워드 검출 기능 등이 강화됐다.

김종우 수산아이앤티 사업총괄(COO)는 “6만여 개 공공기관들이 네트워크 정보유출방지 위협을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400여 고객사에게 인정받은 뛰어난 제품 성능을 바탕으로 시장 판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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