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광주 "민주당 과반 무투표 당선..광주정치 바꿔야"

박준배 기자 2022. 5. 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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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광주시당은 16일 "광주시민들 힘으로 민주당만 있는 광주 정치를 바꿀 수 있도록 진보당을 원내교섭단체로 키워달라"고 강조했다.

진보당 광주시당 후보들은 이날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구 20곳 중 무려 11곳에서 민주당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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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진보당 광주시당 소속 후보들이 16일 오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2.5.16/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진보당 광주시당은 16일 "광주시민들 힘으로 민주당만 있는 광주 정치를 바꿀 수 있도록 진보당을 원내교섭단체로 키워달라"고 강조했다.

진보당 광주시당 후보들은 이날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구 20곳 중 무려 11곳에서 민주당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지방자치 30년, 광주시민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선도해왔지만 정작 광주시민들의 삶은 청년들이 갈 곳이 없는 도시, 청년 자살율 1위라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이대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투표가 끝나기도 전에 민주당이 원내 과반을 차지했고 의회가 또다시 민주당 일색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크다"며 "광주정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민주당을 제외한 정당 중 지역구에 시의원 후보를 낸 곳은 진보당 시의원 후보 6명이 유일하다"며 "진보당을 원내교섭단체, 제1야당으로 키워달라"고 호소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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