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창원 동섬·통영 소매물도 바다갈라짐 조사 완료

백창훈 기자 2022. 5. 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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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최근 경남 창원시 동섬과 통영시 소매물도의 바다갈라짐 검증조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양조사원은 지난 4월18일부터 5월4일까지 진행한 바다갈라짐 검증조사에서 예보시간과 현장의 실제 발생시간의 차이를 파악하고 변화된 지형의 높이 측량, 조석관측 등을 수행했다.

그 결과 동섬은 바다갈라짐 길의 지형 변화가 거의 없고 예보와 실제 발생시간이 거의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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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통영시 소매물도 바다갈라짐 현상.(국립해양조사원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최근 경남 창원시 동섬과 통영시 소매물도의 바다갈라짐 검증조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바다갈라짐 현상은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지형이 해수면 위로 드러나 육지와 섬(또는 섬과 섬) 사이의 바다를 양쪽으로 갈라놓은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이 현상이 나타나는 곳에는 체험객이 고립 되는 등의 해양사고가 발생 할 수 있다. 안전한 해양활동을 위해 바다갈라짐 예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해양조사원은 지난 4월18일부터 5월4일까지 진행한 바다갈라짐 검증조사에서 예보시간과 현장의 실제 발생시간의 차이를 파악하고 변화된 지형의 높이 측량, 조석관측 등을 수행했다.

그 결과 동섬은 바다갈라짐 길의 지형 변화가 거의 없고 예보와 실제 발생시간이 거의 일치했다. 소매물도는 강풍, 파도 등의 영향으로 몽돌로 이루어진 바다갈라짐 길의 지형 변화가 생겨 예보와 실제 발생시간의 차이가 있었다.

현장에서 수집된 자료는 분석을 통해 예보에 반영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바다갈라짐 14곳에 대한 정보는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un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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