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최장수 사령탑 위성우 감독, 우리은행과 4년 더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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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51) 감독이 우리은행과 4년 더 동행한다.
우리은행은 16일 오전 위 감독과 2026년까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위 감독은 "다시 팀을 지휘할 기회를 주신 이원덕 구단주(우리은행 행장)께 감사드린다"면서 "훌륭한 코치진, 선수들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은행이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팀을 이끌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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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51) 감독이 우리은행과 4년 더 동행한다.
우리은행은 16일 오전 위 감독과 2026년까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전주원, 임영희 코치도 2026년까지 재계약했다. 2012년 4월부터 우리은행을 맡은 위 감독은 국내 여자 프로농구 최장수 사령탑이다. 위 감독은 이번 계약 기간을 채우면 14년간 팀을 이끌게 된다.
위 감독은 여자프로농구 최고 명장으로 꼽힌다. 위 감독은 우리은행을 이끌고 2012∼2013시즌부터 6년 연속 통합우승, 총 8번의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위 감독은 지도자상도 8차례나 수상했다.
위 감독은 “다시 팀을 지휘할 기회를 주신 이원덕 구단주(우리은행 행장)께 감사드린다”면서 “훌륭한 코치진, 선수들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은행이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팀을 이끌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재계약은 팀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구단과 감독 간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뜻깊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2021∼2022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KB에 3전 전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최근 자유계약(FA) 최대어로 꼽힌 김단비를 영입하는 등 비시즌을 활발하게 보내고 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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