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매너까지 졌네..' 번리 팬, 인종 차별 행위→경찰 수사

최병진 기자 2022. 5. 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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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리 FC 팬들이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했다.

번리는 지난 15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번리 FC와의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이 주도를 했고 번리는 밀집수비로 막아냈다.

토트넘은 구단 성명서를 통해 "향후 수사에서 경찰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고 번리 또한 "이 문제에 대해 토트넘, 경찰과 협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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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 구단 공식 성명서. 사진|번리 공식 SNS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번리 FC 팬들이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했다.

번리는 지난 15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번리 FC와의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번리는 승점 34점(7승 13부 16패)에 머무르며 강등권인 18위로 떨어졌다.

경기는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토트넘이 주도를 했고 번리는 밀집수비로 막아냈다. 수비 전술이 효과를 거뒀지만 전반 막판 애슐리 반스의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이에 헤리 케인에게 실점을 했고 결국 한 골 차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논란의 소식이 전해졌다. 같은 날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3명의 번리 원정팬이 인종차별적인 행동(Discriminatory gestures)'으로 체포됐다. 한 팬이 그들의 행동을 SNS에 공개하며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구단 성명서를 통해 "향후 수사에서 경찰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고 번리 또한 "이 문제에 대해 토트넘, 경찰과 협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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