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순환로 달리던 택시, 분리대 추돌..40대 승객 숨져

2022. 5. 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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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남부순환로에서 택시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뒷좌석에 타고 있던 승객이 숨졌다.

16일 경찰,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3분께 60대 택시기사는 오류IC에서 가리봉동 방향으로 쏘나타 택시를 몰다가 구로IC 인근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택시기사도 경상을 입고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택시기사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소환,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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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까지 경상 입고 치료
경찰, 택시기사 소환조사 예정
서울 구로경찰서.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서울 구로구 남부순환로에서 택시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뒷좌석에 타고 있던 승객이 숨졌다.

16일 경찰,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3분께 60대 택시기사는 오류IC에서 가리봉동 방향으로 쏘나타 택시를 몰다가 구로IC 인근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뒷좌석에 앉아있던 40대 남성이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택시기사도 경상을 입고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택시기사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소환,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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