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악재로 실적·주가 부진..목표주가 하향"

입력 2022. 5. 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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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각종 악재가 실적과 주가에 부정적 요인을 미쳤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했다.

16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암호화폐 가격의 급락과 P2E(플레이투언)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컴투스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의 P2E 게임 코인 C2X의 메인넷이 테라였다는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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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컴투스 15만→11만 내려잡아
[NH투자증권 제공]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NH투자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각종 악재가 실적과 주가에 부정적 요인을 미쳤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했다.

16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암호화폐 가격의 급락과 P2E(플레이투언)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컴투스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의 P2E 게임 코인 C2X의 메인넷이 테라였다는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연구원은 “연결 기준으로 편입된 위지윅스튜디오가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1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며 “컴투스는 올 1분기 매출 1333억원, 영업적자 27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다행히 2분기부터는 게임 매출 반등을 시작으로 하반기 신규 게임 출시 등으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별도 법인으로 설립한 컴투버스는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하반기 중 가상 오피스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며 하나금융그룹, 교원, 교보문고 등과 제휴를 진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태국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은 7월 국내 출시, 10월 P2E를 적용한 버전을 글로벌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서머너즈워:백년전쟁, 낚시의 신, 워킹데드:아이덴티티, 월드오브제노니아, 크리티카, 아이들루카 등 다수의 P2E 게임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컴투스는 2분기 서머너즈워 8주년 이벤트로 매출 회복이 기대되고 야구시즌을 맞이해 야구 게임 3종의 매출이 4월 130억원을 달성해 2분기 실적은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컴투스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69%(3000원) 내린 7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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