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캐릭터 앞세워 MZ 공략..유통·스포츠 업계 콜라보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캐릭터 기획팩 출시
LG트윈스와 캐릭터 이벤트 진행

LG유플러스 임직원이 하이트진로와 콜라보레이션한 기획팩과 무너 굿즈를 소개하는 모습. (LGU+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LG유플러스가 자사 캐릭터를 앞세워 유통·스포츠 업계 등과 사업 협력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캐릭터를 활용한 MZ세대 공략의 일환이다.

우선 LG유플러스는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캐릭터 '무너'가 등장하는 한정판 기획팩을 선보인다. '무너'는 문어를 본 따 만든 오리지널 캐릭터로, 홀맨과 함께 LG유플러스를 대표한다.

이번 기획팩은 필라이트 후레쉬 6캔으로 구성됐으며, 패키지 표면에 LG유플러스 '무너'와 필라이트의 코끼리 캐릭터 '필리'가 함께 디자인됐다. 이와 함께 경품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스크래치 카드가 부착됐다.

기획팩은 오는 17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체인 슈퍼, 개인 마트 등 약 4700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LG유플러스 복합문화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에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LG트윈스와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한다. 이번 협업으로 LG트윈스 홈 경기를 방문한 관중은 LG유플러스의 캐릭터인 홀맨과 무너가 그려진 실물 티켓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경기장에는 홀맨 캐릭터가 등장해 경기 중간 관람객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련 콜라보 상품도 선물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IMC 사업 담당은 "고객들이 디지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캐릭터를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자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홀맨과 무너가 전달하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