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올해 경제전망 더 악화할 듯..성장률 2.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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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유로존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전망이다.
인플레이션 수치도 이전 전망보다 악화됐을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이날 발표될 성장률 전망 초안에서 유럽연합(EU) 및 유로존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7%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인플레이션은 2.7%로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상승률 목표치 2%보다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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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성장률 전망치 2.3%·인플레 2.7%로 전망할 듯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유로존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전망이다. 인플레이션 수치도 이전 전망보다 악화됐을 것으로 보인다.
집행위는 올해 인플레이션을 EU와 유로존 모두 6% 이상으로 예상했다. 집행위는 일부 중부유럽 및 동유럽 국가들은 올해 두자릿 수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인플레이션은 2.7%로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상승률 목표치 2%보다는 높다.
러시아의 2월 말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 비용은 급등하고 있으며 유로존 국가들의 경제 신뢰도는 흔들리고 있다. 지난주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오는 7월 금리 인상을 지지할 것이란 신호를 보냈으며 시장에서는 이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김혜미 (pinns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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