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의 진심 섞인 농담, "소튼, 제발 리버풀 좀 4-0으로 이겨줘"

김유미 기자 2022. 5. 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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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을 놓고 다툰다.

맨체스터 시티는 1위(승점 90), 리버풀은 2위(승점 86)에 위치하고 있다.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러 두 팀의 승점 차는 크지 않다.

최대한 리버풀과 격차가 벌어지기를 바라는 맨체스터 시티 처지에서는 사우샘프턴을 적극 응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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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을 놓고 다툰다. 맨체스터 시티는 1위(승점 90), 리버풀은 2위(승점 86)에 위치하고 있다.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러 두 팀의 승점 차는 크지 않다.

맨체스터 시티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아스톤 빌라와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5연승을 달리다 15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2로 비기며 리버풀에 1점 차로 바짝 추격을 당하는 중이다.

리버풀은 오는 18일 사우샘프턴과 원정을 치르고, 23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맨체스터 시티를 넘고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우선 시즌 마지막 경기에 앞서 리버풀은 사우샘프턴과 37라운드를 먼저 치러야 한다. 최대한 리버풀과 격차가 벌어지기를 바라는 맨체스터 시티 처지에서는 사우샘프턴을 적극 응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웨스트햄전을 마친 후 진심 어린 농담을 건넸다. 리버풀의 다음 상대인 사우샘프턴의 승리를 기원하는 발언이었다. 그는 사우샘프턴에 메시지를 보냈느냐는 질문에 "리버풀을 4-0으로 꺾어달라고 했다! 하지만 두 경기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들이 6점을 얻을 거라 확신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제 모든 것은 스스로 매듭지어야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것은 우리의 손에 달려 있다. 이제 리버풀이 이기든 지든 논쟁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고로 완벽한 경기를 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는 문제다."

주중에 열리는 리버풀과 사우샘프턴의 맞대결을 관전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도 잘 모르겠다. 주말에는 분명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있을 것이다. 만일 집에 있는다면 경기를 반드시 볼 것"이라고 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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