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배달 오토바이 정비소 주인 흉기에 찔려 숨져..경찰, 용의자 추적

박준철 기자 2022. 5. 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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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인천의 한 배달 오토바이 정비소에서 40대 주인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통해 용의자를 특정해 추적하고 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6일 오전 2시48분쯤 인천 부평구의 한 오토바이 정비소에서 주인 A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는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렸으며, 현장에서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추적에 나섰다. 또한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밤 늦게까지 배달 오토바이를 정비한 것 같다”며 “추적하고 있는 용의자를 검거하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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