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1분기 호실적 달성..견고한 브랜드력 입증

김경택 2022. 5. 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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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가 상품기획과 디지털 위주의 유통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클리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659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36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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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버티컬 플랫폼, 퀵 커머스 등
디지털 유통채널 및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지속 강화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1분기 매출 659억원(전년比 14%↑), 영업익 36억원(78%↑) 달성

클리오가 상품기획과 디지털 위주의 유통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클리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659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36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호실적의 주요 원인으로는 MZ세대의 수요를 정확하게 겨냥한 트렌디한 제품을 출시하고 이색적인 마케팅을 강화한 점을 꼽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페리페라는 식품 브랜드 오뚜기와 컬래보레이션을 통해 '컬러 맛집 펠스토랑(PERI RESTAURANT)' 테마의 한정판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다. 또 클리오는 최근에 대자연의 다양한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타입넘버(TYPE No.)'를 신규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함과 동시에,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최초 입점 등 유통채널을 확장하며 본격적으로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클리오는 올해 '디지털'과 '글로벌' 채널의 집중 육성을 경영 목표로 설정했다. 1분기 국내·외 온라인 채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233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온라인 매출은 타깃 맞춤형 버티컬 플랫폼과 퀵 커머스 등 신흥 유통채널 마케팅 강화, 자사몰 육성 등을 통해 약 29% 증가했으며, 해외 온라인 매출은 미국 아마존닷컴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클리오는 글로벌 채널에서도 건실한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온·오프라인 매출 합산 일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났으며, 미국 매출은 130% 이상 성장하고, 동남아 매출 또한 50% 증가했다. 중국 매출은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클리오는 주주들과 투명한 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클리오는 기업 홈페이지 'INVESTORS' 코너에 'IR 자료' 게시판을 신설했다. 해당 게시판에는 클리오의 사업 현황 및 계획 등을 담은 IR 자료와 IR 담당자가 직접 설명하는 실적발표 내용이 담긴 오디오 파일이 업로드된다.

윤성훈 클리오 부사장은 "최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된 만큼 립(LIP) 카테고리 중심의 색조 화장품 매출 증대와 함께 전반적인 화장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클리오는 엔데믹 시대에 적중하는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주 소통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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