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1조 돌파 전망"

임유경 기자 2022. 5. 16. 1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국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IT 인프라 시장이 전년 대비 26.1% 성장해 1조1천175억원 규모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올해는 국내 하이퍼스케일러 사업자 및 통신사 그리고 국내 대기업의 꾸준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의 확대로 전년 대비 26.1% 성장한 1조1천175억 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IDC 전망발표..올해 전년 대비 26.1% 성장할 것

(지디넷코리아=임유경 기자)올해 국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IT 인프라 시장이 전년 대비 26.1% 성장해 1조1천175억원 규모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기업의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활용 증가가 프라이빗 클라우드 IT인프라 투자 확대로 이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는 최근 이 같은 전망이 포함된 '국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IT인프라 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서에서 한국IDC는 국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IT인프라 시장이 2026년 1조3천696억 원 규모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9.1%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IDC가 2026년까지 국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올해는 국내 하이퍼스케일러 사업자 및 통신사 그리고 국내 대기업의 꾸준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의 확대로 전년 대비 26.1% 성장한 1조1천175억 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IT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IDC는 "국내 하이퍼스케일러의 지속적인 신규 데이터센터 확장과 공공 및 금융 기관의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이어지면서 국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IT인프라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대기업이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꾸준히 추진하는 과정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투자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나, 안정적인 컴퓨팅 성능 확보, 정부 규제 준수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도입하면서 해당 시장에 대한 IT인프라 투자 규모도 성장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는 또 국내 기업들에게 퍼블릭 클라우드로의 전환에 따른 부담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게 한국IDC의 분석이다.

한국IDC는 "IT 비즈니스 및 애플리케이션의 활용이 비교적 성숙한 대기업 중심의 제조 및 금융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이 예측 가능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에서는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계속해서 선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퍼블릭 클라우드의 유연한 가격 정책이 레거시 인프라에 비해 높게 설정되는 경우, 예산을 확정하기 어렵다는 점은 또 다른 기업의 부담 요소 중 하나"라며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과금 외에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전문 인력 및 보안과 같이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그리고 특정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의 종속에 대한 우려로 인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IT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활성화 되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임유경 기자(lyk@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