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1분기 매출 233%↑.."하반기 中 수출 업사이드"

김응태 2022. 5. 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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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138610)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73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3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나이벡 관계자는 "유럽지역 판매에 주력한 결과 골재생 바이오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확대돼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수출을 시작한 중국향 바이오 소재의 경우 시장 검증을 완료하고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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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나이벡(138610)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73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3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억1000만원, 12억4000만원으로 집계돼 흑자 전환했다.

1분기 실적이 개선된 것은 유럽 시장 확대로 골재생 바이오 소재 수출 물량 증가한 영향이 컸다는 판단이다. 나이벡은 2012년 골재생 바이오 소재 유럽 CE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글로벌 최상위 임플란트 기업과 협업을 통해 주력 제품 ‘OCS-B’ 등을 유럽 지역에 판매 중이다.

아울러 회사 측은 향후 중국향 매출이 본격화할 경우 유럽향 물량 증가와 동반 상승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나이벡은 지난해 4분기부터 중국 시장에 초도 물량공급을 시작했다. 기존 유럽이나 미국 시장에 공급한 초도물량과 비교할 때 5배 이상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유럽지역 판매에 주력한 결과 골재생 바이오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확대돼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수출을 시작한 중국향 바이오 소재의 경우 시장 검증을 완료하고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바이오 소재 사업의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안정된 흑자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약물전달 플랫폼과 주요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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