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승·이상윤, 남자대표팀 감독 지원..16일 긴급위원회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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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이 된 남자대표팀 사령탑에 추일승, 이상윤 해설위원이 지원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5일까지 공개모집을 지원받았고 추일승, 이상윤 SPOTV 해설위원 등 2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실제 만년 하위팀이었던 상명대는 이상윤 해설위원이 감독을 맡으며 대학리그 출범 후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도 했다.
추일승, 이상윤 해설위원은 이 자리에서 대표팀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소신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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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농구협회는 조상현 감독이 창원 LG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지난달 29일에 남자농구대표팀 신임 감독 공개모집을 긴급 진행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5일까지 공개모집을 지원받았고 추일승, 이상윤 SPOTV 해설위원 등 2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추일승 해설위원은 KBL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다. 부산 KTF(현 수원 KT)와 고양 오리온 감독을 역임했고, 2015-2016시즌에는 오리온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안겼다. 2019-2020시즌 막판 사령탑에서 물러났고, 이후 해설위원으로 시청자들과 호흡하고 있다.
추일승 해설위원은 이훈재 전 부천 하나원큐 감독을 코치 후보로 정하고 지원서를 제출했다. 이훈재 감독은 2004년 추일승 해설위원의 후임으로 상무 감독을 맡은 바 있다. 2019-2020시즌부터 2021-2022시즌까지 하나원큐를 이끌었다.
이상윤 해설위원 역시 다양한 경력을 지녔다. 2002-2003시즌 여수 코리아텐더(현 KT)의 4강 신화를 이끌었고, 서울 SK에서도 2시즌 동안 감독을 맡았다. 이후 구리 금호생명, 상명대 지휘봉을 잡아 팀의 조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만년 하위팀이었던 상명대는 이상윤 해설위원이 감독을 맡으며 대학리그 출범 후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상윤 해설위원은 김희선 전 강원사대부고 코치를 코치 후보로 점찍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6일 오후에 긴급위원회를 소집, 두 팀을 대상으로 면접평가를 진행한다. 추일승, 이상윤 해설위원은 이 자리에서 대표팀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소신을 발표할 예정이다. 차기 대표팀 감독의 계약기간은 내년으로 연기된 항저우아시안게임까지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당장 7월에 FIBA 아시아컵이 있다.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에서 심의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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