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안천 어울林(림)파크에 공유자전거 시범운영

김평석 기자 2022. 5. 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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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용인 어울林(림)파크 내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공유자전거 '타조(TAZO)'를 오는 10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6월 용인 어울林(림)파크 내에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도입키로 하고 타조 운영사인 주식회사 위지트에너지(구 옴니시스템 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범운영 구간은 용인 어울林(림)파크 내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경안천 내 용인 어울林(림)파크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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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정식 도입 여부 결정..경전철 6개 역사에 100대 배치
경전철 김량장역에 세워져 있는 공유자전거 모습.(용인시 제공)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용인 어울林(림)파크 내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공유자전거 '타조(TAZO)'를 오는 10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6월 용인 어울林(림)파크 내에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도입키로 하고 타조 운영사인 주식회사 위지트에너지(구 옴니시스템 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위지트에너지는 시와 협의해 용인 어울林(림)파크와 용인중앙시장, 에버랜드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경안천변 경전철 역사 6곳에 100대의 타조 자전거를 오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배치한다. 경전철 역사는 Δ김량장역 Δ운동장·송담대역 Δ고진역 Δ보평역 Δ둔전역 Δ전대·에버랜드역이다.

이들 역사에는 주차 지역이 별도로 설정돼 있어 거치대 없이 자전거를 세워두면 되며 대여와 반납은 앱으로 하면 된다. 시범운영 구간은 용인 어울林(림)파크 내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경안천 내 용인 어울林(림)파크로 제한했다.

타조를 이용하려면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타조'를 검색해 다운로드 하면 된다.

이달까지는 ‘지금 이용권’을 구매해 ‘용인시 자전거’를 선택하면, 횟수 제한 없이 20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분이 초과하면 요금을 부담해야 한다.

6월부터 10월까지는 이용요금은 20분당 500원이며 10분당 200원이 추가된다. 1시간 이용 시 기본요금과 추가 요금을 더해 1300원이다.

30일간 무제한으로 매일 20분씩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은 1만원이다. 한 사람이 자전거를 독점하는 것을 막기 위해 무제한 이용권을 구매한 경우에도 20분이 지나면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운영사인 위지트에너지는 매주 두 차례 자전거를 수거해 역사 주변으로 재배치하고, 고장 여부를 파악해 수리한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운영사와 협의해 정식 운영과 다른 지역 추가 도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 어울林(림)파크 내에 경안천 도시숲, 갈담 생태숲, 시민참여 정원 등 녹색 공간을 추가 조성하고 있다”며 “공유자전거를 통해 시민들이 이들 공간을 쉽고 편리하게 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다가 다칠 경우에 대비해 2022년 용인시민 자전거 보험을 들어놓았다. 공유자전거를 타다 다친 시민도 부상을 입은 경우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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