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지역 최초 폐이식 수술 성공

김장욱 2022. 5. 16.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흉부외과 폐이식팀(박기성·배지훈·전윤호 교수)이 대구·경북 최초로 폐이식(Lung Transplantation) 수술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폐이식팀은 이 환자에게 55세 남성 뇌자사의 폐를 이식하는 12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시행했고 16일 새벽 성공적으로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환자실로 옮겨져 회복 중
대구가톨릭대병원 흉부외과 폐이식팀(박기성·배지훈·전윤호 교수:사진 왼쪽부터)이 대구·경북 최초로 폐이식(Lung Transplantation) 수술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대구가톨릭대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가톨릭대병원은 흉부외과 폐이식팀(박기성·배지훈·전윤호 교수)이 대구·경북 최초로 폐이식(Lung Transplantation) 수술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식 대상자는 코로나19로 폐 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62세 남성 환자로 장기간 대구가톨릭대병원에 입원해있던 중 폐이식이 불가피한 상황이 돼 이식을 결정하게 됐다.

지난 15일 오후 폐이식팀은 이 환자에게 55세 남성 뇌자사의 폐를 이식하는 12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시행했고 16일 새벽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이 환자는 외과계 중환자실로 옮겨져 회복 중이며, 의료진들의 집중 관리를 받고 있다. 앞으로 2-3일 정도 경과를 지켜본 뒤 일반병동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박기성 폐이식팀 교수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끝났다. 환자의 빠른 호전을 위해 의료진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면서 "수술을 위해 장시간 애써준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