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스타소상공인' 10개사 발굴..성장지원금 최대 2500만원
[경향신문]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을 선도할 소상공인 발굴에 나선다.
부산시는 30일부터 6월15일까지 ‘2022년 부산스타소상공인 발굴·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타소상공인 발굴·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 있는 소상공인 10개사를 선정해 부산 대표 소상공인 선도 모델로 육성하고, 향후 스타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제2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논의된 ‘소상공인 산업화 전략’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우수 소상공인의 규모와 성장 단계에 맞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강력한 소상공인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소재하는 창업한 지 1년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부산시 소상공인 자금지원 제한업종은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은 30일부터 6월15일 오후 6시까지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busanhopecenter.or.kr)을 통해 하면 된다.
부산시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심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스타소상공인 인증서와 사업장 내 스타소상공인 현판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방문단을 운영해 성장전략수립 등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성장지원금(최대 2500만원)과 언론 홍보도 지원한다. 분야별 우수 전문가의 성장전략 자문, 공동 판매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효경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성장 잠재력 있는 부산 소상공인이 전국을 대표하는 스타소상공인이 될 수 있도록 연차별로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역량 있고 창의적인 소상공인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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