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북 백신지원' 尹 대통령에 "참으로 망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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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COVID-19) 백신 등을 북한에 인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북측에서는 '망한민국'이라며 윤석열 정권에 대한 거친 비난을 이어갔다.
북한 대외 선전 매체 우리 민족끼리는 16일 "윤석열 패들이 남조선 각 계층의 비난 규탄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혈세를 탕진하며 대통령 사무실을 용산으로 옮긴 이후 새로 입사한 집의 명판을 어떻게 달겠는가 하는 문제로 무척 모대기고 있다(괴롭거나 안타깝거나 해 몸을 이리저리 뒤틀며 움직이다)"등 게시글로 윤석열 정권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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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COVID-19) 백신 등을 북한에 인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북측에서는 '망한민국'이라며 윤석열 정권에 대한 거친 비난을 이어갔다.
북한 대외 선전 매체 우리 민족끼리는 16일 "윤석열 패들이 남조선 각 계층의 비난 규탄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혈세를 탕진하며 대통령 사무실을 용산으로 옮긴 이후 새로 입사한 집의 명판을 어떻게 달겠는가 하는 문제로 무척 모대기고 있다(괴롭거나 안타깝거나 해 몸을 이리저리 뒤틀며 움직이다)"등 게시글로 윤석열 정권을 비난했다.
우리 민족끼리는 "이런 자들이 국민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5년 동안 주인 행세를 하겠다니 참으로 '망한민국'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또 다른 선전 매체 메아리는 이날 "최근 남조선에서 윤석열의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기대보다는 불안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메아리는 "윤석열 정권에 무엇인가 기대하기보다는 실수만이라도 하지 않으면 좋겠다"라며 "윤석열이 당선 직후 대통령 사무실 이전과 무지막지한 인사권 행사, 전임자와의 갈등 등 하루가 멀다하게 논쟁 거리를 만든 것을 보면 앞으로 국정 운영 과정에 어떤 놀라운 일들이 생길지 벌써부터 불안스럽다고 하고 있다"고 했다.
통일부는 이르면 이번 주 초 북한에 전통문을 보내 백신 공급 등 의사를 타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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