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건설그룹, 5000가구 원주 대명농원 사업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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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건설그룹이 강원도 원주주 호저면 만종리 대명농원 개발사업의 새 사업자로 선정됐다.
대명농원은 지난 10일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한호건설그룹과 체결된 농지 매매계약을 최종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정기총회에선 신종전 한호건설 회장이 총회에 직접 참석해 대명농원이 기존 사업자들에게 부담하고 있는 수백억원대의 원상회복채무를 한호건설이 대신 부담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밖에 한호건설은 대명농원 회원에게 지급될 추가적인 보상을 6개월 이내에 차례로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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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건설그룹 원상회복채무 대신 부담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한호건설그룹이 강원도 원주주 호저면 만종리 대명농원 개발사업의 새 사업자로 선정됐다.
대명농원은 지난 10일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한호건설그룹과 체결된 농지 매매계약을 최종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 승인된 토지 54만㎡ 대명농원 부지는 향후 500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정기총회에선 신종전 한호건설 회장이 총회에 직접 참석해 대명농원이 기존 사업자들에게 부담하고 있는 수백억원대의 원상회복채무를 한호건설이 대신 부담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사업비 조달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대명농원 회원들에게 보상절차를 시행 중이다. 이밖에 한호건설은 대명농원 회원에게 지급될 추가적인 보상을 6개월 이내에 차례로 지급할 계획이다.
1991년 설립된 한호건설은 30여 년간 국내 대표적인 부동산 개발사업들을 시행했으며 현재 12개 계열사를 거느린 부동산 개발업체다. 현재 서울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14개 구역 43만9000㎡ 용지에서 진행 중인 세운블록 복합개발사업을 진행하는 등 국책사업에 참여 중이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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